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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러블)토토군

요즘 제가 키우는 러시안블루 토토군의 2차예방접종을 해야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되로라면 저의 러시안 블루 토토군은 2차접종을 해야했었지만, 너무 적게 먹어서

탈수 증세가 있을수 있다고 2주 뒤로 미루어 졌습니다.

 

아기 러시안블루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료를 불려서 30알씩 꼬박꼬박 먹였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고 엄청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사실 사료를 너무 많이 않먹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먹이는 30알 말고는 절대 입에도 안대고 있더라구요,

와이프와 출근해서 돌아 오면 사료는 그대로 있고 물만 조금 마신듯 했습니다.

 

2차 예방접종을 위해서 열심히 먹고 좀더 커가고 있습니다.

 사실 억지로 먹이고 영양제를 사와서 사료에 같이 먹이기 시작했는데,

그순간 이후로 이녀석 마치 몇일을 굶은것 처럼 사료를 불리지도 않고 먹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안블루 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고양이들도 클때는 충분히 밥을 먹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안그랬다간 병원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러시안블루가 아니더라도

야옹이를 키우실계획이거나  아기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충분히 먹을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

 

 

집에 오면 항상 이러고 있습니다.

러시안블루가 애교가 많다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집에 왔을때 인사만 이렇게 하네요 ^^

와이프가 들어 오면 현관문앞에 나와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퇴근이 더 늦기 때문에 나중에 들어가 보면 .. 이런 인사를 받을수 있죠.

"왔냐?" 라고 하는듯한 느낌은 저만 드는걸까요? ^^;;

 그래도 일어나서 다리에 얼굴을 부비적부비적하네요^^

그럼 또 꿍 하다던 맘이 사르르 풀려버리네요, 이맛에 러시안블루를 키우는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러시안블루에 매력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러시안블루를 분양받은

대구 봉덕동 야옹아 놀자에 러시안블루 토토군의 상태점검을 받으러갔다가

뱅갈 고양이를 보고 또한 반해 버렸습니다.

토토가 건강히 자라고 나면 뱅갈군을 분양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러시안블루를 포함하여 고양이를 안키워보신분들은 모르지만 키우고 나시면 러시안블루가 아니더라도

고양이들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겁니다. ^^ 집사가 되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키우다가 고양이가 매력있다고 전파하기시작했는데, 제 죽마고우가

서울에서 러시안블루를 분양 받았습니다. ^^ 그래서 저희 러시안블루 토토군과 정약 결혼을

맹세했습니다. ^^ 토토는 수컷이고 친구가 분양 받은 러시안블루는 암컷입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친구네 러시안블루도 같이 사진 첨부해드릴게요 ^^

 

그리고 하나,

러시안블루를 포함하여 아기 고양이들을 키우시는 집사분들께 큰관심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항상 사료를 잘먹는지, 변은 잘보는지에 대해서는 절대 무관심하시면 안됩니다.

아직 아기들이기때문에 건강관리는 필수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막걸리 한잔 땡기시구요,

저희 러시안블루 토토 2차접종 무사히 끝나길 빌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