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강등 위기에 대구월드컵 경기장에 가다!!

오늘 말이죠! 카테고리에 포스팅하려다 저녁 음주가무 약속이 겹치고 겹쳐 .. 이제서야 겨우 포스팅.. 

그날 이슈나 뉴스 등 나의 일상을 꾸준히 올리려고 만든 카테고리이긴 하나 ... 

나태과 게으름의 연속 x 100000000 으로 생각 날때 마다 하나씩 포스팅합니다.

대구 FC가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되어 잔류에 성공하며,

올 시즌에는 조금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것이라 기대하며.. 나름 상위권을 나 혼자 예상했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대구 FC는 올 시즌도 힘든 시즌의 연속이었습니다.

낮은 순위에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을때 쯤 아시안 게임으로 조현우 선수가 차출되고 

심리적으로 강등이 될까봐 필자는 속으로 걱정에 걱정을 했었습니다.

문득 티비 중계로만 보던 K리그.. 그리고 대구 FC의 경기를 

행여나 혹여나 강등이라도 된다면 .. 또다시 일년을 혹은... 더 많이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직관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대구는 축구보다는 야구를 관람하러 더 많이 가는편입니다. 

최강~ 삼성!!은 옛말이 되긴했지만 그래도 대구는 야구가 더 인기가 많습니다.

남여노소 참 많이들 갑니다. 헌데 축구를 직관하러 가시는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월드컵 이후 우리의 조헤아 ! 조현우 선수를 

보러 많은 분들이 직관하러 가셨는데요, 저 역시 그런 분위기를 알고 

예전보다는 보다 많은 관중들을 예상하고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방문 했습니다. 

대구FC의 홈 구장 대구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지어진 구장으로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열리기도 한 곳입니다. 

현재는 대구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축구 전용구장이라고 보다는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리기에

어울리는 곳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기에 다소 조금은 먼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관람한 자리는 CGV존 좌석으로 야구장으로 치자면 테이블석과 같은 자리이며,

CGV존을 예매하고 자리에 착석해 있으면, 직원들이 팝콘과 콜라, 오징어를 제공해 준답니다.

다양한 먹거리 보다는 심플하고 간편하게 관람하실분들이라면 굳이 먹을걸 사가지 않아도 

영화볼때처럼 약간의 간식은 제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대구FC 직관에 관해 검색하다보니 CGV존에서 얼마나 잘보이는지,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도저히 감이 오질 않아 검색에 검색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야구에 비해 방문이 적은 탓인지 정확한 관람 위치가 어디인지 상당히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CGV존에서 관람시 요정도 느낌이다!!라고

이미지를 올려드립니다. 대구 FC 직관을 생각하시는분들은 CGV존은 요정도이며,

팝콘, 콜라, 오징어 정도는 제공해준다~ 가격은 31,000원 정도다 라고 예상하시면됩니다. 

야구장에서 맥주마시걸 상당히 좋아하는 필자는 야구장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경기 기간을 감안하여,

소량?의 맥주를 사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맥주를 마시는 관람객은 

저희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ㅠㅠ

이날 경기는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경기로 대구FC가 4대 2로 승리!!!!!!!!!!!!!!!!!!!!!!!!하였습니다.

강등권 싸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 승점을 따며, 상주상무보다 한단계 위로 도약하였습니다.!!!

골이 많이 난 경기에다 대구 FC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경기였습니다..

 아직도 감동에 가슴이 벅차네요 ㅠㅠ

폰카를 확대하여 촬영하여 이미지가 좋지 않은점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이날 경기의 HERO 대구FC 세징야 선수입니다. 

대구의 레전드 선수로 남아 은퇴했으면하는 개인적은 소망입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아! CGV존 관람시 간혹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님이자

현 대구 FC 사장님인 조광래 감독이 함께 관람하는 경기도 있습니다.

이날에는 저희 자리 윗 자리에서 조광래 사장님 전후반 모두 관람하셨습니다.

정말 열정적이고, 대구FC를 사랑하는분이라는 느꼈습니다. 

오래오래 대구FC에 남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로 선수들이 모두 나와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인사를 해주고 락커룸으로 들어가는 모습니다..

사실 다소 놀란 부분도 있습니다. 야구장과는 다르게 관중석 모두를 돌며, 

사진 촬영을 해주는 모습에 선수들의 프로 정신에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 많은 관람객이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월드컵 때 반짝이 아닌 꾸준히 사랑 받는 대구 FC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는점은 대구FC 홈 구장인 대구 월드컵 경기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보다 편리하고 많은 대중교통편이 생겨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구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구 FC가 새로운 홈 구장을 준비 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꼭 K리그 1에 오래오래 남아 새로운 구장에서 더 높이 도약하는 대구 FC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트나 나들이하기 좋은 대구FC 직관 다들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