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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가 자꾸 깨물어요..

러시안블루 숫컷 토토를 분양 받은지 벌써 한달이 훌쩍지났습니다.

너무 작고 귀엽던 러시안블루 토토군이 이제는 조금 큰것 같아서

내심 흐뭇합니다.

그래도 아직 저희 러블(러시안블루) 토토는 아기 고양이며, 여전히 작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러시안 블루 토토군이 자꾸 손이나 발, 다리 등을 자꾸 깨물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러블 토토군은 여전히 순진하고 착한 아기 러시안블루 고양이지만

언제부터간 조금 크면서 부엌이며 방이며 다 뛰어 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제 어느정도 자라서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제 다리에 달려들어 깨물기시작했고,

와이트의 손과 발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달려가 깨물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당혹스럽고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때문에 러시안블루 토토군이

저희한테 먼가 화가나거나 맘에 안드시는것이 생긴게 아닐까?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사랑을 담아 러시안블루 토토군에게

관심기울이고 쓰담쓰담을 해주었지만, 여전기 쓰담쓰담하는 손마저 깨물려고 했습니다.

깨우는 습관을 해결하지 않으면 저희 부부가 숙면을 취할수 없을것 같아서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습니다.

아기 러시안 블루가 커가면서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 현상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해결책으로 다른 아들 고양이들과 함께 크지 않아서 깨물면 아프다는걸 모른다고해서

 깨물거나 하면 같이 앞발을 깨물어 주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역시 러시안블루 토토군이 깨물면 같이 앞발을 깨물었습니다.

 아주살짝이요, 그랬더니

갑자기 깨무는것을 멈추었습니다.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다시 깨물더군요,

그 다음으로 훈육을 시킬때 콧등을 때려서 훈육하면 된다고 하시기에 저희 러시안블루가

또 깨물려고할때

콧등을 톡톡 치면서 안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가만히 깨물지 않고 저를 처다보기만했습니다.

이 방법이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프의 발가락을 사정없이 또 깨물더군요,

 

 

머가 문제일까?라는 고민을 해 보니 강아지를 키울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강아지는 크면서 이빨이 자라면서 가려움을 무언가 씹으면서 해결한다는것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토토는 러시안블루 고양이기 하지만 비슷할것이라 생각하고

장난감으로 깨물게하는 놀이를 계속 같이 했습니다. 효과는 어느정도 있었던듯합니다.

평소 보다 깨무는 횟수가 좀 줄었습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이가 가려우면 물어야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껌이라든가, 장난감등으로

계속해서 이빨을 가려운것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저희 러블 토토가 유난히 별난것일수도 있습니다.

 

 

러시안블루를 키우시는 집사님들. 위에 방법으로 해보시고 안된다싶으시면

저희처럼 같이 많이 놀아주면서

이빨이 가려운걸 해소해주시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완전히 없어질려면 어느정도 가려움이 없어져야하겠지만

그래도 러시안블루와 놀아주면서 정도 쌓고 깨무는것도 줄일수있으니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훈육하신다고 콧등을 너무 쌔게 때리거나 하시면 안된다고하네요,

 러시안블루가 커가면서 성격이

폭력적이가 아주 날까로워 질수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 러시안블루 토토에게 완벽한 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먼듯하네요 ^^;; 저 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겠죠?

 다른 해결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ㅠㅠ